방송장비전문업체인 보은전자방송통신(주)(대표 우영섭)에서 오는 8월 중순경 Switcher인 BVS-200을 개발해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품은 동시 8채널의 영상 입력(SDI/HDMI)을 실시간 전환하는 비디오 스위쳐 제품으로 크로마키에 의한 합성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외부 오디오 입출력, 전용 HDMI CG 입력 기능, 10화면 멀티뷰 출력단자와 고품질의 오디오 XLR단자를 채용한 AV스위쳐 시스템이다.
BVS-200 스위처의 스펙으로는 최대 8ch의 동시 영상 입력(6 SDI, 2 HDMI), 밸런스 오디오의 외부 XLR 입력단자, EXT 오디오 출력 지연 설정 기능 등의 기능이 있다.
우영섭 대표는 “제품은 전작인 BVS-100의 판매량이 많아지며 개발 된 BVS 시리즈로 기술 및 옵션이 업그레이드 되어 출시되었다. 이번 제품은 문자발생기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전용 키패드(BK-200) 옵션이 추가되며 교회, 관공서 등에서 경제적인 비용으로 방송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따라 더욱 큰 판매량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적 노하우 축적 및 개발을 통해 방송영상장비 업계의 굴지의 기업이 될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보은전자방송통신은 1986년 설립되어 31년간 축적된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방송장비 국산화 및 전세계 8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에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유무선송수신기, CG(문자발생기), A/V 스위처 등이 있다. 또한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아 중소기업청 지정 글로벌 강소기업과 방송장비 히든챔피언에 선정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시홍 기자 (sihong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