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 언팩 행사를 앞두고 37초짜리 티저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Do bigger things(더 큰 일을 행하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는 갤럭시노트8으로 추정되는 베젤리스 스마트폰과 S펜 이미지가 등장한다.
삼성전자는 영상에 △말보다 행동으로 △걷기보다 뛰어오르고 △업데이트보다 혁신으로 △닫기보다 열린 마음으로 △따라가기보다 앞장서서 △불가능을 가능토록 △할 수 없는 것도 할 수 있게 △큰 것보다 더 큰 것으로 △생각보다 행동으로 등 키워드를 나열하며 갤럭시노트8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영상 말미에는 Do bigger things(더 큰 일을 행하라), Do what you can't(불가능을 가능케 하라)라는 메시지를 띄우며,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기능이 담긴다는 점을 암시했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8을 정식 공개한다.
이번 신제품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카메라가 탑재되고, 6.3인치(18.5대9 비율) QHD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램은 6GB, 내장메모리는 64GB·128GB 용량을 갖추고, 3300mAh 배터리가 장착된다.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35와 삼성 엑시노스 8895를 품는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