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은 KT, 뱅크웨어글로벌과 사회적금융 전문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취약계층 자립지원과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금융관련 제반 업무를 보다 혁신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금융시스템이다.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 기관이다.
지난 4월 KT, 뱅크웨어글로벌과 업무협약 체결 후 신규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16일 오픈했다.
KT는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를 설립했으며, 금융관련 IT 전문기업 뱅크웨어글로벌은 알리바바의 금융계열사인 앤트파이낸셜그룹 마이뱅크 시스템과 K뱅크 기간계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는 “IT와 금융 전문기업의 도움으로 사회적금융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함으로써 보다 혁신적이고 투명한 인프라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선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도 “사회적금융 특화 전문 시스템 구축을 위해 클라우드 IT인프라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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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