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차 산업협명 선도할 5대 전략은

경기도, 4차 산업협명 선도할 5대 전략은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신기술 테스트베드 구축과 규제 해소에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23일 발표한 '경기도 4차 산업혁명 기반조성을 위한 정책방향 연구' 보고서에서 과학기술 투자, 신기술 테스트베드 구축과 미래인재양성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배영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 목표는 '기술혁신을 통한 인간의 편리와 삶의 질 향상'이며 '개방과 공유', '융합과 협력'을 핵심가치로 하는 새로운 사회·경제시스템이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도 대부분 중소제조기업은 스마트공장으로 제조혁신을 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준비수준은 매우 미흡했다. 지속가능한 제조혁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정책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배 연구위원은 경기도의 4차 산업혁명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 전략으로 다섯가지를 꼽았다. 그는 △4차 산업혁명 개념 이해와 비전 수립 △사회문제 해결형 과학기술 투자 △신기술 테스트베드 구축 △미래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마련 △4차 산업혁명 통합 추진 전담조직과 자유로운 규제환경 구축 등이다.

그는 “미래 기술기반 신산업 창출을 위해서는 사전적인 규제 없이 자유롭게 실험하고 실증할 수 있는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정책으로 TF 운영 및 핵심 요소기술 개발, 판교〃광교〃일산 테크노밸리, 안산 사이언스밸리 등 혁신클러스터를 중심으로 R&D, 교육 및 인력 양성, 교류협력, 창업 및 사업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