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링크플러스 출범 및 협약반 운영

링크플러스 사업에 참가한 학생들이 창의력 수업을 받고 있다.
링크플러스 사업에 참가한 학생들이 창의력 수업을 받고 있다.

영남이공대(총장 박재훈)가 최근 2017 링크플러스(LINK+) 사업 출범식을 열고 사회맞춤형 협약반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학교는 이와 함께 이충우 영광테크 대표를 비롯한 12개 협약업체 대표들을 협약반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

영남이공대 링크플러스 사업 협약업체 대표 운영위원 위촉식 모습.
영남이공대 링크플러스 사업 협약업체 대표 운영위원 위촉식 모습.

영남이공대는 이번에 기계계열을 포함해 11개 학과에 사회맞춤형 협약반을 개설했다. 반별 20명 등 총 240명의 협약반 학생들을 선발한 뒤 1년~1년6개월의 특별교육 과정을 마치면 협약업체에 취업할 수 있다.

출범식과 함께 협약반 학생들은 2박3일 동안 대학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협약업체 대표들과의 면담, 각 분야 전문가 특강, 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통해 취업 역량을 키우게 된다.

박재훈 총장은“대학과 산업체 간 구인·구직 불일치를 줄이기 위해 산업체의 어떤 요구도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기업이 대학 교육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링크플러스 사회맞춤형 학과는 자동차램프반, 금형설계반, 전기설비자동화반 등 총 12개 반으로 운영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