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연테크(대표 김종훈)가 메가픽셀급 IP카메라 모듈을 출시했다.
세연테크는 암바렐라 칩을 탑재한 메가픽셀급 IP비디오 모듈 'FW1172-AL-M' 'FW1172-AT-M'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연테크는 IP 기반 CCTV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20년간 개발, 국내외 시장에 공급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FW1172는 가로 42㎜, 세로 42㎜ 크기로 IP카메라와 영상전송기기에 활용되는 핵심 모듈이다. LVDS, RGB, YUV 등 영상 입출력을 지원해 IP카메라, 비디오 서버, 디코더 등 다용도 활용이 가능하다.
영상 전송방식으로 RTP/RTSP와 독자 전송방식까지 지원한다. 200만 화소 카메라 기준으로 200밀리세컨드(㎳·1000분의 1초) 이하 전송속도와 3M 30프레임 트리플 스트림 전송방식을 지원한다. 연말까지 4K 30프레임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FW1172는 세연테크가 자체 개발한 플렉스워치 미들웨어를 포팅해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갖췄다. 제조업체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환경도 함께 제공한다.
김종훈 세연테크 대표는 “FW1172는 세연테크 수출국인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중국 제조업체에 먼저 수출해 해외 현지에서 먼저 활용되고 있는 모듈”이라면서 “전송 지연이 제품 성능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팬틸트 카메라 업체가 선호하는 만큼 이를 변형한 카메라 패키지 모듈을 곧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