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헬릭스 체시로 스마트카 SW 솔루션 제공

윈드리버가 차량 내부 네트워크와 외부 사물인터넷(IoT)를 결합한 '윈드리버 헬릭스 체시(Wind River® Helix™ Chassis)'로 스마트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라빈드 라트남 윈드리버 커넥티드카 제품 총괄 디렉터가 24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윈드 포럼 코리아 2017'에서 스마트카 솔루션 '윈드리버 헬릭스 체시' 활용한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아라빈드 라트남 윈드리버 커넥티드카 제품 총괄 디렉터가 24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윈드 포럼 코리아 2017'에서 스마트카 솔루션 '윈드리버 헬릭스 체시' 활용한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윈드리버는 24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윈드 포럼 코리아 2017'에서 스마트카 솔루션 '윈드리버 헬릭스 체시' 활용한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구축 방안에 대해 밝혔다.

헬릭스 체시(Helix Chassis)는 △헬릭스 드라이브 △헬릭스 콕핏 △헬릭스 카싱크로 구성된다. IoT 환경에 맞춰 설계된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 디지털 클러스터 시스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자율 주행 시스템, 클라우드 기반 개발 툴,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헬릭스 드라이브는 안전성 및 보안, 소프트웨어 중심의 주행 애플리케이션 인증에 대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요구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적화 되어있다. ADAS, 자율주행차량 안전성 보장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국제 표준 ISO 26262 인증 획득을 지원한다. 특히 윈드리버는 레벨3 이상 고도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SW 솔루션에 집중한다. 최근 레벨3 반자율주행을 양산차에 처음 적용한 아우디 A8에도 윈드리버 헬릭스 드라이브가 적용됐다.

'헬릭스 콕핏'은 제니비(GENIVI) 규격에 부합하는 리눅스 욕토(Yocto) 프로젝트 기반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며, 보안이 보장된 환경에서 혁신적인 연결성을 갖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텔레매틱스, 차량 계기판 시스템을 위한 기능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OTA(Over-the-Air) 업데이트 솔루션 '헬릭스 카 싱크'는 LTE, 와이파이 등 무선통신으로 SW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과거 SW업데이트는 차량 정비소를 방문하거나 별도 USB를 받아 진행했다. OTA 기술 등장으로 무선으로 SW업데이트가 가능해졌다. 이 기술로 보안 대응과 리콜 비용 절약, 신기술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아라빈드 라트남 윈드리버 커넥티드카 제품 총괄 디렉터는 “자동차 연결성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성과 보안을 보장하며, 인증 가능한 SW 기반 주행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헬릭스 체시는 고객들이 SW 시스템을 통합, 단순화하고,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