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AI' 기술 베일 벗나···리처드 위 CEO IFA서 기조연설

화웨이 IFA 2017 티저 이미지에는 '#화웨이 모바일 AI'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화웨이 IFA 2017 티저 이미지에는 '#화웨이 모바일 AI'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리처드 위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그룹 최고경영자(CEO)가 9월 1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에서 '디바이스 인텔리전스:다가오는 모바일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위 CEO는 2일 오후 2시 마지막 기조연설자 45분간 발표한다. 그는 AI와 머신러닝이 일상생활 일부가 된 현 시대에서 스마트 디바이스 진화에 대해 역설한다. '화웨이 스마트 디바이스가 소비자의 왜 진정한 지능형 동반자가 될 수 있는지'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화웨이가 독자 개발한 AI 기술을 언급할지도 관심이다. 앞서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 어소리티는 화웨이가 10월 16일 독일에서 발표하는 스마트폰 '메이트10'에 자체 개발 AI 기술을 처음 적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메이트10이 화웨이가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첫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도 덧붙였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