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엘클라우드 다국어 서비스 오픈

틸론(대표 최백준)이 DaaS(Desktop as a Service) 방식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엘클라우드' 다국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다국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영문, 일문 가상 데스크톱과 웹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사용자 못지않게 증가하는 해외 접속 사용자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오픈은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해외 인터넷 환경과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심플한 스타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또 사용자가 메일 계정과 패스워드 등 설정만으로 회원가입할 수 있도록 해 홈페이지 접근성을 높이고 페이팔을 통한 간편한 서비스 결제로 해외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틸론의 엘클라우드 영문 사이트
틸론의 엘클라우드 영문 사이트
틸론의 엘클라우드 일문 사이트
틸론의 엘클라우드 일문 사이트

이 밖에 해외 사용자를 위한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탑재 등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또 국내에만 제공되던 일체형 제로클라이언트인 제로플렉스의 리스 서비스가 해외 사용자에게도 확대 지원될 계획이다. 제로플렉스는 지문인식이 탑재된 차세대 제로클라이언트로 엘클라우드와 제로플렉스를 통해 PC가 없어도 컴퓨팅 환경을 갖출 수 있다.

틸론은 엘클라우드 다국어 웹사이트 오픈을 통해 국내 고객 유치를 넘어 엘클라우드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틸론 관계자는 “2009년부터 DaaS 방식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이번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DaaS 이용이 보편화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성능과 다양한 기능으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가장 앞선 클라우드를 선보이면서 다양한 서비스와 협력할 수 있는 도약대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