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대표 박영준)가 유명 디저트 '도지마 롤'을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한 '몽슈슈 도지마 아이스롤'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몽슈슈 도지마 롤은 일본 오사카 도지마 지역 이름을 딴 생크림 롤케이크다. 직원 3명으로 시작해 현재 생크림 롤케이크를 대표하는 위치에 올라선 유명 디저트다. 도지마 롤을 개발한 재일교포 3세 김미화 몬쉘코리아 대표는 지난 2013년 한국에 진출해 현재 1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해부터 몬쉘코리아와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했다. 박영준 빙그레 대표는 지난 4월 일본 오사카 몬쉘 본사에서 김 대표가 만나 협약식을 체결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라면서 “아이스크림 시장 변화와 높아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