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진하고 구수한 국물과 푸짐한 건더기를 앞세운 '감자탕면'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출시한 첫 국물 라면이다.
농심은 정통 감자탕 맛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했다. 기본 분말스프 이외 후첨 액상스프를 추가해 감자탕 풍미를 살렸다. 감자와 우거지, 청경채 건더기로 씹는 맛을 살렸다. 감자탕과 라면사리가 어울리는 것을 감안해 국물과 면발을 조화하는데 힘을 쏟았다.
농심 관계자는 “상반기 비빔 형태 제품이 화제를 모았다”면서 “하반기는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을 강화한 감자탕면으로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