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0', 외신 평가는 긍정적

외신 기자들이 독일 베를린 LG V30 공개 현장에서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외신 기자들이 독일 베를린 LG V30 공개 현장에서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LG전자가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한 LG V30에 대한 외신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는 “다른 스마트폰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갖췄다”며 V30 디자인을 호평했다.

씨넷도 “V30 디자인은 날렵하고 매끄럽다"면서 “LG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디자인의 큰 획을 그었다”고 극찬했다.

폰아레나가 2860명을 대상으로 'V30 마음에 드시나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 2860명 중 86.4%(2471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별로'라고 답한 응답자는 13.6%(389명)였다.

V30 카메라 기능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안드로이드어쏘리티는 “사진 촬영 기능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시켰다”고 평가했고, 와이어드는 “어떤 스마트폰보다 다양한 카메라 기능 최고 수준으로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반면, 테크레이더 등 일부 외신은 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고 가격이 전작보다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등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