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산업, 해외 프로젝트에서 돌파구 찾는다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산업, 해외 프로젝트에서 돌파구 찾는다

KOTRA가 인천광역시,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행사 '2017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GGHK 2017)'를 개최한다.

4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이번행사는 41개국 143개 발주처와 500여명 국내 기업인이 일대 일 비즈니스 상담, 해외 권역별 유망 프로젝트 설명회, 우수기업 홍보관 등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개막행사에서는 '글로벌 환경·에너지 비전포럼'을 개최한다. 유엔환경계획(UNEP) 경제부 대표,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신재생에너지 효율국 과장 등 세계 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이 글로벌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산업 동향을 직접 설명한다.

프로젝트 설명회에서는 인도 풍력개발 사업(1억 달러), 베트남 상하수도처리 사업(1억 달러), 이란 폐기물 사업(5400만 달러) 등 신흥국 유망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KOTRA는 벡스코가 주관하는 '환경·에너지 산업전'과 연계해 동남권 지역 우수 중소·중견기업에게 유망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과 신기술동향 파악하고 유망 발주처와 상담 등을 통해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환경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