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코리아는 무선 게이밍 마우스 '로지텍 G903 라이트스피드 무선 게이밍 마우스'와 'G703 라이트스피드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4일 출시했다.
라이트 스피드 무선 기술이 탑재된 G903과 G703은 1ms의 보고율과 최적화된 무선 연결 수신율로, 일반 유선 마우스와 유사한 빠른 반응 속도를 자랑한다.
로지텍이 독자 개발함 '라이트스피드' 기술은 일반 모델 대비 최대 16배 높은 무선 신호 강도(12dB)를 자랑한다.
G903과 G703에 들어간 로지텍 독자 기술인 '주파수 변경 매커니즘'은 자동으로 주파수 간섭을 파악하고 미리 우회해 마우스의 끊김 없는 연결과 일관된 성능을 보장한다.
G903과 G703은 세계 e스포츠 프로게이머와 게임 매니아에게 인정받은 최상의 게이밍 옵티컬 센서 'PMW3366'을 탑재했다. 두 마우스는 최소 200에서 최대 1만2000까지 자유로운 DPI 설정이 가능하며, DPI 전 범위에서 스무딩이나 필터링, 가속 없이 탁월한 트래킹이 가능하다. 또한 400IPS가 넘는 속도에서도 지연 없는 반응과 정확성을 경험할 수 있다.
G903은 메탈 스프링 텐셔닝 시스템과 양쪽 클릭 버튼에 내장된 기계식 피봇 힌지가 빠르면서도 정확하고 경쾌한 클릭감을 제공한다. 모두 장시간 플레이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G903은 게이머가 원하는 대로 사이드 버튼을 장착하거나 탈착하는 '사이드 버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팜그립, 클로그립, 핑거그립 등 다양한 그립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양손잡이용 마우스이다. G703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손에 딱 맞게 디자인됐으며, 양쪽 사이드에 고무 그립을 채택해 더 나은 그립감을 제공한다.
두 마우스는 로지텍 게이밍 소프트웨어(LGS)를 통해 즐겨 사용하는 명령과 매크로를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G903은 버튼 11개를, G703은 6개를 필요에 맞게 변경할 수 있다.
정철교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수십 년 동안 로지텍은 무선 게이밍 기기 분야를 선도해 왔으며, 이번에 선보이는 G903과 G703의 라이트스피드 기술로 또 하나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면서 “라이트스피드 기술을 탑재한 새 마우스로 세상에 없던 정확도와 신속한 반응속도로 게이머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