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행장 이경섭)은 가족을 위해 사랑을 남겨주는 상속형 신탁상품 NH All100플랜 사랑남김신탁'을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객이 생전에 귀속권리자를 지정하고,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신탁하면, 고객 사후에 상속인 별도 동의 없이 귀속권리자에게 즉시 지급 가능한 상품이다.
고객이 장례비 등 필요비용을 가족을 위해 미리 남겨두면, 고객 사후에 가족이 비용 걱정 없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귀속권리자로 가족은 물론 제3자나 법인도 지정 가능하다. 혼자 사는 고객의 경우도 본인의 사후 장례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위탁자 요청에 의해 귀속권리자는 언제든지 변경이 가능하다.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국민인 거주자로 1인 1계좌만 가능하고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추가 납입할 수 있으며 중도해지 시 별도 수수료는 없다.
상품 가입고객은 제휴 상조회사로부터 상조비용 10% 할인 및 생전에 장례지도사가 동행해 안치시설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가족들과 지인에게 남기고 싶은 메시지를 기록할 수 있는 양장본 메모리얼 노트를 선착순 300명에게 지급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