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보호원, 열린 상담실 문 열어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저작권 공정사용 및 침해예방을 위한 열린 상담실 개소식을 4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윤태용 저작권보호원장(왼쪽부터 네번째)과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저작권 공정사용 및 침해예방을 위한 열린 상담실 개소식을 4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윤태용 저작권보호원장(왼쪽부터 네번째)과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저작권 공정사용 및 침해예방 상담실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상담실은 합법 콘텐츠를 유통·서비스해 보호원으로부터 '저작권OK' 지정을 받은 모범업체와 '저작권OK' 지정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 저작권 컨설팅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호원은 상담실 운영을 위해 지난달 저작권 공정사용 상담, 계약과 공정거래, 공공저작물 관리, 콘텐츠 수출 및 유통, 소프트웨어 등 6개 분야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된 '저작권 공정사용 및 침해예방 지원단'을 발족한 바 있다.

개소식에는 저작권지원단 대표인 손승우 단국대 교수, '저작권OK' 업체 대표 이상연 대원씨아이 국장, 김가희 한국문화콘텐츠상품화권자협회 단장, 김원찬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사무총장, 오승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상무, 임학목 서울산업진흥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윤태용 한국저작권보호원장은 “저작권 분야의 공정 사용과 침해에 대한 즉각적인 컨설팅이 이뤄져 저작권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상담실은 서울 상암동 보호원 건물 내에 위치해있다. 이메일(clean@kcopa.or.kr)이나 전화(02-3153-2463)로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