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가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룽투코리아 최대주주 '룽투게임홍콩리미티드'다. 배정 주식수는 118만6239주이며 발행가액은 8430원이다.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게임사 인수합병(M&A)에 필요한 투자자금,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 룽투게임홍콩리미티드는 지분율 확대에 따른 지배력 강화로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한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최대주주인 '룽투게임홍콩리미티드'의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최대주주가 유상증자분 100%를 전량 인수하는 것은 그 만큼 룽투코리아를 룽투그룹의 글로벌 진출 허브로 키우겠다는 강력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17일이다. 증자 후 룽투코리아 최대주주 지분율은 35.41%에서 38.58% 로 증가한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