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 10주년 기념 에디션을 비롯, 다양한 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미국 씨넷은 애플이 9월 12일 여는 신제품 행사에서 △아이폰7S·아이폰7S플러스 △아이폰8 △애플워치 시리즈 3 △홈팟 △4K 애플TV 등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으로 공개하는 아이폰7S와 아이폰7S플러스가 전작 디자인을 계승했다고 소개했다. 카메라와 칩셋 성능은 대폭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 10주년 기념으로 선보이는 '아이폰8'도 주목할 기기로 손꼽았다. 외신은 아이폰8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아이폰X라는 이름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8은 애플 기기로는 처음으로 OLED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애플워치도 발표될 전망이다. 외신은 애플이 워치OS 4를 적용한 애플워치 시리즈 3가 행사장에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제품은 롱텀에벌루션(LTE) 통신 네트워크를 지원한다고도 덧붙였다.
애플 인공지능(AI) 스피커 '홈팟' 상세 내용도 행사장에서 확인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외신은 애플이 홈팟을 처음 공개했을 당시 모든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서 자세한 내용이 오픈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시리(Siri) 성능 개선도 관전포인트로 지목했다.
이 밖에 고해상도 4K 동영상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애플TV가 깜짝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