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을 터키 및 MENA(중동&아프리카)지역에 출시한다.
펄어비스는 터키와 MENA 지역 검은사막 공식 홈페이지를 현지시간 6일 오전 11시 오픈, 패키지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터키어와 영어를 지원하며 펄어비스가 직접 서비스한다. 원활한 서비스를 위한 인력 충원과 현지 사무소 설립 준비를 마쳤다.
터키는 1인당 PC게임 이용 시간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중동 역시 높은 청년 비율과 꾸준한 인구 증가로 게임시장이 급성장하는 지역이다.
펄어비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는 터키 유명 게임쇼 '게임X'에 참가한다. 참가업체 중 가장 큰 단일부스(약 122평)를 마련해 이용자들에게 검은사막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글로벌 IP인 검은사막에 자체서비스 노하우를 더해, 터키와 MENA 지역에 선보일 차례”라며 “오래 기다려준 이용자들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검은사막은 2014년 12월 한국 출시 이래 지금까지 일본, 러시아, 북미, 유럽, 대만 등 세계 각지에서 서비스 중이다. 북미, 유럽 지역에서는 가입자수 200만 명을 넘겼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