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이경섭)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센터장 이대엽)와 다음달 18일까지 농업핀테크 아이디어톤 참가자를 모집한다.
농업핀테크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혁신적인 핀테크기술과 농업을 융합해 농업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기술과 서비스를 의미한다. 아이디어톤(Idea-thon)은 아이디어(Idea)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장시간 모여 쉼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결과물을 도출하는 경진대회다.
농업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인이나 팀을 이뤄 10월 18일까지 농업핀테크 부문(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핀테크기술과 접목)이나 디지털농업 부문(생산·재배 등 농업혁신 모델)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계획서 서식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서류심사를 거쳐 11월 1일 본선 진출자를 선정하고 11월 17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TED홀'에서 발표평가를 진행한다. 경연을 통해 총 6개팀에게 농협중앙회장상 등 표창과 함께 총 1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사업화를 위한 후속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