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JSI) 상위 10% 기업에 주어지는 'DJSI 월드'에 아시아 통신기업 최초로 10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KT는 8년 연속 선정됐다,
글로벌 상장 기업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기업 가운데 재무성과와 사회책임, 환경경영을 종합 평가한다.
올해 통신 분야 62개 기업 가운데 SK텔레콤과 KT, 도이치텔레콤, 텔레콤 이탈리아 등 소수 기업만이 DJSI 월드에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지배구조, 개인정보보호, 고객중심경영, 공급망 관리, 사회·환경 가치평가, 인권 및 노동 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텔레콤은 2008년부터 '기업시민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에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KT는 환경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과 전자파 관리 영역과 사회 분야의 전략적 사회공헌 분야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사회 분야의 인재개발 영역, 경제 분야의 혁신경영, 고객 개인정보 보호, 리스크 관리 영역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