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베트남투자청과 베트남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사는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협업하고 베트남 투자정책과 관련 법률 등 정보를 공유해 기업 지원에 나선다.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신한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한국기업 투자지원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금융지원도 이뤄진다.
협약식 이후 베트남 기획투자부 주관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응웬 찌 쭝 장관을 비롯한 방문단과 베트남에 진출한 11개 국내 기업 CEO가 참석해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허영택 신한은행 글로벌 부문장은 “베트남은 한국기업의 투자가 활발한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체계적인 현지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며 “신한은행 글로벌데스크와 신한베트남은행의 연계를 통해 베트남 진출 기업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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