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개척형 샌드박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 사전예약을 21일부터 시작한다. 정식 서비스는 내달 중 이뤄진다.
이 게임은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은석 디렉터 신작이다. 현대 지구에서 공룡 시대로 워프해 온 플레이어가 생존을 위해 거친 환경을 개척, 가상 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국내에서 이미 세 차례 '리미티드 베타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점검해왔다. 지난달부터 태국, 러시아, 브라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4개국 대상 '해외 베타 테스트'도 하고 있다.
이은석 넥슨 왓 스튜디오 디렉터는 “새로운 장르 게임에 가깝다”며 “오직 듀랑고에서만 겪을 수 있는 독특한 재미를 위해 MMORPG 문법을 새로 쌓아 올렸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