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본도시락을 운영하고 있는 본아이에프 사회공헌단체 본사랑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손잡고 저소득층 및 해외 결연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다.
본사랑 재단은 8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본죽&비빔밥카페 연희점에서 최복이 본사랑 이사장과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본죽 매장에 스마트 저금통을 설치하고 기부 및 후원활동에 참여하기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본아이에프는 본죽 매장 600곳에 손쉽게 카드를 대면 기부되는 형태의 스마트 저금통을 비치하고 매장 방문 고객들과 함께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기부에서 모금한 금액은 매월 기아대책에 전달되며 빈곤 아동 혹은 네팔의 결연 아동들에게 후원된다. 기아대책에서 개발한 스마트 저금통 '기대함'은 카드를 대면 나눔이 실천되는 저금통으로 특수 제작된 단말기에 후불교통카드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1000원이 기부된다.
2009년 설립 이후 아동 및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폭 넓은 복지 사업을 전개해 온 본사랑 재단은 기아대책을 통한 후원 활동과 더불어 본아이에프 임직원들과 함께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복이 본사랑 이사장은 “매장 결제 시 카드 사용 고객이 늘어나면서 과거 잔돈을 기부하는 목적으로 설치해 둔 기부 저금통의 사용이 줄어들어, 동전이나 현금 없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스마트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게 된 것”이라며 “향후 본죽을 비롯한 본아이에프 브랜드는 공유와 상생의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나눔과 봉사 문화를 확대하고 섬김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