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공개되는 애플 10주년 기념 아이폰 명칭은 '아이폰 X'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업계는 애플이 공개할 3종류의 아이폰 신제품 가운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0주년 기념폰이 '아이폰 8'이 될 것으로 예측해왔다.
그러나 블룸버그 통신은 10일(현지시간) 애플 뉴스 웹사이트인 나인투화이브맥을 인용해 “최신 아이폰 모바일 운용시스템인 iOS 11 GM(골드마스터) 버전의 누출된 정보에 따르면 애플이 이번에 공개하는 가장 중요한 신형 아이폰 명칭은 '아이폰 X'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두 종류의 아이폰 이름이 '아이폰 8'과 '아이폰 8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폰 X가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붙여진 것이지만 X를 '엑스'로 부를지 '텐'으로 부를지는 불분명하다고 IT 전문 매체들은 전했다.
또 신형 아이폰 X는 기존의 지문인식 터치 ID를 없애고 잠금 해제를 위해 3D 얼굴 인식 스캐너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애플 전문매체들은 전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
배옥진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