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김재홍)는 무역 장벽에 대한 업계 이해와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무역장벽 현안별 실무형 심층교육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무역장벽은 정보력과 해외 마케팅 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내 중소·중견기업 해외 비즈니스 최대 난제 중 하나다. KOTRA는 산업현장 수요에 맞춰 무역장벽 현안별로 다년간 현장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를 특별 초빙, 사례 중심 실무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달 관세·통관을 중심으로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주요 제도 및 유의사항을 다룬다. 10월에는 화장품 관련 인증을 교육한다. 중국 위생허가 및 라벨링, 할랄 인증, 유럽 인증시스템 등을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한상곤 KOTRA아카데미 원장은 “KOTRA의 무역장벽 대응 실무 시리즈 교육과정은 업계 수요 맞춤형으로 신규 개발된 과정”이라며 “무역장벽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적시의 유익한 교육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