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는 자사 빌트인 의류관리기가 서울 강남 등 주요 재개발 아파트 및 뉴타운 단지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파세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빌트인 의류관리기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다.
파세코 의류관리기는 현재 강남 개포시영 아파트 현장을 시작으로 서초우성, 가재울 뉴타운 등 재개발 아파트와 마곡지구 신규 중소형 오피스텔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경남 양산, 석계 현장의 신규 아파트 옵션 품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앞서 파세코는 2008년 국내 최초로 의류관리기를 출시했다. 살균과 탈취 기능을 갖춘 빌트인 제품으로, 세탁물 건조는 물론 양복, 교복, 니트와 같은 의류를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도록 유지해준다. 모자와 목도리, 수건, 인형 등 생활 소품 살균 건조도 가능하다.
2012년 의류관리기 최초 굿디자인(GD)마크를 획득했고, 고온의 공기를 배면에서 전면까지 순환 건조시키는 열풍 순환 건조 방식으로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옷감별 8가지 코스로 세밀한 의류관리가 가능하다. 평소에는 옷장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도 높다.
파세코 관계자는 “기후와 주거환경의 변화로 의류관리기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재개발 아파트와 신규 아파트, 오피스텔에 납품이 늘고 있다”면서 “파세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빌트인 의류관리기를 생산하고 있는 만큼, 신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