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이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명화 컬래버레이션 원액기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휴롬은 코트라(KOTRA)와 손잡고 이달 24일까지 '201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비즈니스라운지 프로그램 '코리아 아트콜라보 특별전'에 참가한다.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미래들(FUTURES)'이라는 주제로 본 전시를 비롯, 특별전, 특별프로젝트, 국제학술행사, 디자인비즈니스, 체험 및 이벤트로 구성됐다. 주최측은 약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본다.
휴롬이 참가하는 '코리아 아트콜라보 특별전'은 디자인비즈니스 프로그램 중 하나로 KOTRA 선정 아트콜라보 기업 중 호평 받았던 33개사를 선별,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회사측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KOTRA 본관에서 아트콜라보 전시를 선보인 데 이어 부산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전시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별이 빛나는 밤(빈센트 반 고흐)', '비너스의 탄생(산드로 보티첼리)', '아담의 창조(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Under The Blossom That Hangs On The Bough(존 윌리엄고드 워드)' 등 거장의 명화를 디자인에 적용한 원액기를 선보인다.
버튼 대신 조그다이얼을 적용한 아날로그 디자인과 본체 전면에 삽입한 고풍스러운 명화가 어우러진 점이 특징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아트콜라보 전시에서 선보인 휴롬의 명화 원액기가 호평을 받아 광주비엔날레와 같은 권위 있는 디자인 행사에서 다시 한번 선보일 수 있게 돼 고무적”이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가치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휴롬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ICT 융복합 전시회 '글로벌모바일비전(GMV) 2017'에도 아트콜라보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