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신임 금융위 사무처장에 임명됐다.
손 사무처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부 국제기구과장,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을 거쳐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 사무국장,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손 사무처장 임명으로 금융위 상임위원 두 자리는 모두 공석이 됐다. 손 사무처장 후임에는 송준상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재가가 나야 확정된다. 나머지 한 자리는 금융위원장 추천으로 복수 후보에 대해 고위공무원 검증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