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와 IBK기업은행은 11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플랫폼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IBK기업은행은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하는 엔젤투자매칭 펀드 투자기업에 'IBK동반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반자금융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재도약, 선순환을 종합 지원하는 금융플랫폼을 의미한다.
한국벤처투자는 전국 650개 지점을 보유한 IBK기업은행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엔젤투자매칭펀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벤처투자 측은 “엔젤투자가 더욱 활성화 되고 창업초기 기업의 자금조달이 보다 용이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강래 한국벤처투자 대표와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혁신을 응원하는 창업국가 조성'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