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XZ1을 20일 정식 출시한다. 앞서 18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공기계 출고가는 79만9000원, 이통사 출고가는 74만8000원이다. 이통사 최대 지원금은 24만7000원이다. 소비자가 유통망 추가지원금(3만7000원)까지 받으면 구입가는 46만4000원이다.
엑스페리아XZ1 컴팩트는 내달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엑스페리아XZ1은 5.2인치 풀HD HDR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35 칩셋, 4GB 램, 64GB 내장메모리, 19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1300만화소 전면카메라, 27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운용체계(OS)는 안드로이드 8.0(오레오)이다. 색상은 문릿 블루, 비너스 핑크, 웜 실버, 블랙 네 가지다. 엑스페리아XZ1 컴팩트는 4.6형 HD 디스플레이와 32GB 내장메모리를 장착했다. 나머지 사양은 엑스페리아XZ1과 동일하다.
소니는 엑스페리아XZ1에 3D 크리에이터 기능을 적용했다. 이용자가 머리, 얼굴, 음식, 자유형태 네 가지 스캔 모드를 활용해 1분 만에 고품질 3D 스캔을 실행할 수 있다. 카메라 증강현실(AR) 기능을 통해 △아바타 생성 △ 움직이는 배경화면 설정 △3D 스티커 공유 △3D 프린터를 통한 기념품 제작 등을 할 수 있다.
엑스페리아 XZ1은 소니스토어, SK텔레콤 T월드다이렉트, KT올레숍,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소니 대리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등에서 사전예약할 수 있다. KT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사전예약 사은품은 △플립 스탠드 터치 케이스 △ 소니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MDR-NC750 △SKOKO 전후면 보호필름 등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선택 폭을 넓히고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