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가 옛 가마솥 밥맛을 그대로 구현한 딤채쿡 8인용 유도가열방식(IH) 전기보온밥솥 '철기명작'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딤채쿡 철기명작은 내솥을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가마솥 디자인으로 열이 좁은 입구로 나가지 못하고 안쪽으로 맴돌아 기존 밥솥 대비 대류가 2배로 증가한다.
내솥은 불순물을 거의 포함하지 않은 '순철' 소재로 제작, 열효율성과 축열성을 크게 높였다. 밥이 닿는 내솥 안쪽 면을 블랙쉴드로 코팅해 열과 수분에 강하게 만들었다.
밥맛도 높였다. 철기명작은 기존 제품보다 밥 수분함량을 16% 높여 밥을 더 촉촉하게 한다. 경도는 13% 감소해 부드러운 밥맛을 제공한다. 24시간 보온할 경우에도 밥 수분함량을 기존 제품보다 15% 높였으며, 누렇게 변하는 변 색도를 37% 개선했다.
디자인도 고급화했다. 메인 컬러 블랙 색상과 골드 벨트 라인이 조화를 이뤄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외 '톱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메뉴 작동이 가능하게끔 했다.
에너지 소비효율은 1등급을 달성했다. 4인 가족 기준 두 끼 식사가 가능한 8인용으로 선보인다.
딤채쿡 8인용 IH전기보온밥솥 '철기명작' 출하가는 24만9000원이다. 롯데하이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위니아 판매대리점 '위니아 딤채 스테이'를 비롯해, 각종 백화점, 양판점,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는 “맛있는 밥을 중요시하는 한국인의 세대별 다양한 입맛을 고려해 전통 밥맛을 재현하는 과학적 내솥을 개발했다”면서 “'딤채쿡 철기명작'은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부드러운 밥맛을 제공해 밥솥 시장에서의 다크호스로 올라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