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게임3분기 인디게임 부문을 수상한 '루티에 RPG 클리커'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터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간단한 화면 터치를 통해 몬스터를 직접 사냥하거나 방치(자동사냥)하는 게임이다. 가디언(캐릭터) 육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주도할 수 있다.
크루 시스템, 전략적인 육성과 각성, 한정 아이템과 스킨을 얻을 수 있는 시즌 레이드, 나의 순위를 친구 혹은 다른 유저와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는 랭킹 시스템, 가볍게 즐기는 방치 시스템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클리커 장르에서 보기 드문 높은 퀄리티와 독특한 육성시스템이 수상 이유다.
루티에RPG클리커는 인디게임 답지 않은 높은 완성도와 방대한 볼륨을 자랑한다.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 출시 후 지속적인 매출과 성장으로 원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로 플랫폼 영역을 확장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 5일 만에 무료 인기차트 3위를 달성하고 일주일 만에 롤플레잉 장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인터뷰> 이현우 블루스카이게임즈 대표
2014년에 설립된 인디 개발사 블루스카이게임즈는 '개발이 행복한, 유저와 소통하는, 게임 문화를 선도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이현우 블루스카이게임즈 대표는 “이번 수상은 저희 게임을 사랑해주시는 유저들의 응원과 투표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소통과 꾸준한 업데이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인디 개발사의 창의력과 열정적인 개발력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플레이하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규모는 작지만 대형 개발사와 같은 높은 퀄리티를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