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앱카드 기반 모바일 교통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모바일 선불카드 '캐시비' 운영사인 이비카드, 마이비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별도 교통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삼성앱카드만으로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삼성앱카드 앱에서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고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전국 버스와 지하철에서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한 달간 교통서비스 자동충전을 처음으로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00원을 추가 충전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추첨을 통해 총 5명에게 삼성 갤럭시 노트8, 삼성TV 등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카드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실용적인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