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16일 오후 5시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스타크래프트2' 리그 '2017 핫식스 GSL 시즌3'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GSL 시즌3 결승전은 김유진과 이신형 맞대결로 펼쳐진다.
두 사람 모두 GSL 우승이 간절하다. 김유진은 올해 11월 열리는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을 위해, 이신형은 '월드 챔피언'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김유진은 지난 2016년 GSL 시즌2에서 변현우를 상대로 GSL 우승을 놓친 후 약 1년만에 다시 한 번 결승 무대를 밟는다. 아쉽게 놓쳤던 GSL 챔피언 자리와 올해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을 위해 김유진은 반드시 GSL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
GSL 통산 네 번째 결승에 오른 이신형도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간절하다. 지난 GSL vs. 다 월드(the World) 우승으로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던 만큼 여세를 몰아 GSL 우승 트로피까지 추가하고자 한다.
최근 물 오른 기량과 정교한 컨트롤로 상대했던 선수들을 모두 쓰러뜨렸던 만큼 마지막 김유진까지 눕히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결승전은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 관람객 전원에게는 GSL 파이널 카드와 아르타니스, 케리건, 해머상사 배지 중 1개를 임의로 증정한다.
결승전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서 GSL 유니폼, 저글링·맹독충 변신 인형, 저글링 인형, 탐사정 인형 등 경품을 증정한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