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문재도)가 하반기 신입사원, 체험형 청년인턴 공개채용에 블라인드 방식을 강화한다.
무역보험공사는 하반기 신입사원 14명과 체험형 청년인턴 20명 내외로 채용할 예정이다. 우수한 지역인재 유치를 위해 일반전형과 별도로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체험형 청년인턴은 국내지사 소재지별로 구분해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블라인드 채용을 더욱 강화한다. 직무능력중심 채용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나이, 전공, 학점 등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미 2008년부터 면접전형 시 지원자 이름, 학교, 학점 등 직무와 무관한 요소를 면접관에게 제공하지 않는다. 올해 상반기 채용에는 입사지원 시 사진, 성별, 병역사항도 기재사항에서 제외했다. 신입사원 채용분야는 조사·인수, 법무·보상·채권관리 2개 분야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