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영업 및 보험 관리 솔루션이 개발됐다.
코아비즈(대표 김성학)는 자동명함인식(OCR) 기반의 보험설계사 관리 솔루션 '마이 비서'를 출시하고 13~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글로벌모바일비전(GMV)'에 출품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이 비서'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으로 구성된다.
보험설계사나 영업자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명함을 자동 인식해서 저장한다. 또 해당 고객의 상담 및 계약 내역, 관심 분야, 계약 패턴 등을 저장해 영업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가 자신의 위치로부터 근접한 반경 거리를 설정하면 해당 지역 주변의 고객 연락처와 주소, 상담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영업 활동을 마친 뒤에는 웹사이트에서 일괄로 앱에 저장된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앱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다.
무료 앱은 사용자가 최대 300명의 고객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성학 대표는 “영상 처리와 문자 인식 기술 전문 회사로서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솔루션에 녹아내 개인 맞춤형 비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했다”면서 “GMV에 출품,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