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클라우드 GSIP 공동관'에는 국내 주요 클라우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GSIP(Global SaaS Incubating Project)는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다.
와탭랩스는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제품을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제공한다. 설치 시간이 3분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게 강점이다. 서버 이전 시 모니터링을 위한 수집 서버나 설정 정보를 변경하지 않아도 사용 가능하다. 대시보드에서 CPU 사용량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5분 단위로 표시되는 큐브 차트를 이용해 과거 트랜잭션까지 원할 때마다 찾아 분석한다.
굿센은 중소건설 현장에 최적화된 전사자원관리(ERP) 'fERP'를 개발했다. 중소 건설현장은 한 명 현장관리 인력이 모든 업무를 처리한다. fERP는 1인이 관리 가능한 ERP 제품이다. 공사·공무·관리(총무)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중소건설사는 일일 원가 파악이 중요하다. fERP는 일 마간 기준으로 실시간 프로젝트 리스크를 관리한다. 도급 변경, 실행 변경, 공정율 등 건설 현장 주요 관리 포인트를 대시보드 형태로 실시간 통합·제공한다.
달리웍스 '씽플러스(Thing+)'는 고객이 쉽고 빠르게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구축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씽플러스 임베디드를 이용해 다양한 기기를 손쉽게 씽플러스 클라우드에 연동한다. 기기가 연결되면 씽플러스 포털에서 대시보드, 그래프 분석, 기기 관리 등 기능을 이용한다.
소프트웨어프인라이프는 클라우드 그룹웨어 '독스웨이브'를 제공한다. 독스웨이브는 구글 드라이브와 연동해 전자 문서 결재를 지원한다. 임직원 휴가 일수를 계산하고 구글 캘린더에 휴가 현황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복잡한 회계 시스템 없이 지출 결의, 구매 요청 등 비용 처리 내용을 자동으로 정리한다. 전 직원에게 자동으로 이메일을 발송하는 전사 공지 게시판을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나 기기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 △데키스트 △세일즈인사이트 △아이에스에이테크 △에프원시큐리티 △엔스마트솔루션 △엔키소프트 △유호스트 △플레이오토 등이 SaaS제품을 각각 선보였다.
[전자신문 CIOBIZ]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