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샵(대표 김기록)은 지난해 메이크샵재팬이 일본 현지에서 5년 연속으로 온라인 임대형 쇼핑몰(ASP)을 기반 총거래액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메이크샵재팬이 2016년 기록한 총 거래액은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의류 거래액이 2015년 대비 27%를 증가했다. 휴대폰 사용자는 같은 기간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크샵재팬은 올해 총거래액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일본 현지에서 중소 규모 신규 상점이 증가한 것은 물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SNS) 활성화가 현지 매출 성장에 긍정적 효과를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기록 메이크샵 대표는 “메이크샵재팬이 구축한 현지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도울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