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다문화가정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워크숍 실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사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린이 및 학부모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사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린이 및 학부모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6일 신호동 부산공장에서 다문화가족 어린이를 위한 공장투어와 교통안전교육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사내기구인 'Women@RSM'과 사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건강한 사회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한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어린이에게 교통 안전에 대한 인식과 새로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부산 사하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11~13세 어린이 30명과 학부모 10명이 참여했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차체 생산부터 조립라인까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자동차 생산 과정을 직접 관찰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어 교통안전교육에서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나라에 살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012년 기업 내 양성평등과 다양성의 가치를 실현하는 CEO 직속 사내여성기구 'Women@RSM'을 설립해 '여성 직원 멘토링'과 '여성 임직원 워크숍' 등을 개최해왔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