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솔루션 전문기업 한위드정보기술(대표 김창환)은 인메모리(In-Memory) 기반 가상화 솔루션인 '에이치다스(HDaaS) 2.0'이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메모리 기반 기술은 기존 스토리지 기반 가상화 기술에 비해 속도가 빠르고 서버 당 지원 버추얼 머신이 평균 128VM을 지원한다. 또 고성능 고압축 기술을 이용한 동영상 전송과 이미지 전송 기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기존 스토리지 기반 기술에서 발생하는 부트 스톰(Boot Storm), 바이러스 스톰(Virus Storm) 등의 문제를 기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CC 인증 기준으로 보안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실제 동작되는 서버 자원을 줄일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나다. 우수조달에 등록돼 판매 중인 기존 HDaaS 1.1버전과 완벽하게 호환이 되고 국산 기술로서 낮은 도입 비용으로 PC수준의 성능을 사용할 수 있다.
국내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인 HDaaS 제품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미국 기업과 2건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으며 동남아시아 기업으로부터 파트너 요청을 받았다. 하반기 국내 전시회 2건과 해외 상담회 3건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HDaaS는 관련 특허를 9개 이상 보유하고 있고 오픈 스택(Open Stack) 기반에도 동작되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IaaS와 VDI, 서버가상화, 이기종 VDI 등을 모두 통합할 수 있는 차기 제품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창환 한위드정보기술 대표는 “국내와 국제 다스(DaaS) 표준을 준수하는 제품으로 나라별 소프트웨어 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지화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CC인증을 획득해 보안에 강한 인메모리 기반 가상화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