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카드(대표 정수진)는 직원들의 논리적 문제 해결능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외부 교육프로그램 'DT 하나카드 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DT 하나카드 전략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카드사업 전 프로세스 영역에서의 디지털화 △고객 맞춤형 결제 플랫폼 구성 △디지털 제휴연계 등 단계별로 하나카드가 디지털화를 위해 추진하고자 만든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하나카드는 올해 상반기부터 전 임직원 대상으로 사내 교육, 외부 전문가 초빙 세미나 등을 통해 디지털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하나카드는 직원 디지털사고방식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원장 강구홍) 데이터 융합SWH과 아카데이 과정을 신설했다. △데이터 추출 실습 △빅데이터 시각화 실습 △로봇 트레이서(오조봇)를 통한 소프트웨어 코딩연습 △앱 인벤터를 활용한 모바일 앱 구현 등 실습위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하나카드는 일반적인 코딩 교육과 달리 로봇 트레이서 '오조봇'을 이용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디지털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오조봇이란 직접 소프트웨어 코딩을 하고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로봇이다.
하나카드는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하나금융 통합데이터센터에서 진행 예정인 부장급 디지털 교육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