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성원)은 20일 서울 구글 캠퍼스에서 '101 스타트업 코리아' 6기 데모데이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개월 동안 육성한 10개 유망 스타트업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자리다.
'101 스타트업 코리아'는 SK플래닛이 지난 2013년 시작한 자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창업자에게 국내 최고 수준 전문가 멘토링과 사무공간, 투자자 네트워킹 등 실무 중심지원을 제공한다. 그동안 총 56개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40개팀이 총 414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행사에는 간편식 마켓 플레이스 서비스 '윙잇', 일러스트 작가와 협력한 티셔츠 맞춤 제작 스타트업 '니크', 간판 큐레이션 및 맞춤형 제작 플랫폼 서비스 '사인북' 등이 참여한다.
2기 '위시켓' 박우범 대표와 4기 '집닥' 박성민 대표가 사업 진행, 투자 유치, 팀 구성 등에 관한 강연 및 토론도 선보인다.
김주리 SK플래닛 전략투자실장은 “국내 대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101 스타트업 코리아가 또 다른 유망 기업을 소개한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혁신적 사업을 발굴·지원해 창업자와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