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스마트카 솔루션 전문기업 모바일어플라이언스(대표 이재신)가 경기도 광역버스 전용 첨단안전장치(ADAS) 제품(모델명 : 폰터스(PONTUS) A300) 공급 우선협상대장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차로이탈경고장치(LDWS: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장착 의무화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최근 도내 광역버스 2402대 대상으로 ADAS 구매·설치 사업 공고를 통해 모바일어플라이언스(Mobile Appliance)를 우선 협상대상 업체로 선정했다.
경기도버스 운송사업조합은 발주처를 위임 받아 1위로 선정된 모바일어플라이언스와 차 상위업체 1개 사업자를 선정, 최종 계약만을 남겨둔 상태다.
폰터스(PONTUS) A300은 도로에서 위험 상황을 감지해 경고등, 경고음, 진동을 통해 시각, 청각, 촉각으로 운전자에게 위험 신호를 전달한다. 특히 운전자 졸음운전이나 부주의로 주행 중인 차가 차선을 이탈하거나 전방 차량과 근접하게 되면 4.3인치 칼라 디스플레이에서 경고음과 경고성 시각적 이미지를 전달하고, 운전자 시트나 안전 벨트 등에 장착된 진동기를 통해 상황을 인식시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을 담았다.
이재신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대표는 “폰터스 제품은 국토교통부의 까다로운 성능요구조건을 충족시켰을 뿐만 아니라 독일 BMW에 납품한 OE수준의 품질과 안정적인 성능구현 기술까지 확보했다”며 “운수업계 종사자의 잘못된 운전습관 개선과 교통안전 의식 고취 등에도 크게 기여할 제품이다”고 말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