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온열제품군 확대...주요 브랜드 판매 나서

현대홈쇼핑은 가을과 겨울을 대비하는 고객을 위해 온열제품 판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주 2~4회 온열제품을 집중 편성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온열제품 판매 개시 시기를 3주 가량 앞당겼다. 장기 연휴를 앞둔 시점을 고려한 조치다.

지난 1~18일 판매된 온수매트 판매 금액은 약 50억원이다. 추석을 앞두고 미리 온열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 수요가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약 300% 가량 증가했다. 올해는 위생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세척이 가능한 전기매트와 전기요 판매 물량을 지난해보다 갑절 가량 늘렸다.


김동욱 현대홈쇼핑 리빙팀 상품기획자(MD)는 “올해 온열제품 매출은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400억원대 수준으로 예상한다”면서 “히팅 서큘레이터, 히터 등 공기를 직접 데울 수 있는 시즌 상품 판매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 온열제품군 확대...주요 브랜드 판매 나서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