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은 '인버터 냉동기' 2~5마력(HP)에 대한 유럽 통합규격인증(CE)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CE 인증은 안전, 환경, 건강 등과 관련한 유럽연합(EU)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하는 통합규격인증이다. 유럽 내 제품 판매를 위해서는 의무적으로 받아야한다.
캐리어냉장 '인버터 냉동기'는 인버터 제어 컨트롤러, 고효율 팬모터 기술을 적용한 냉동기로, 전력 소모를 최고 49%(3마력, 자사 시험기준) 절감하는 고효율 친환경 제품이다.
희망온도에서 콤프레서와 팬모터의 부드러운 운전으로 실외기 소음 발생치가 기존 제품과 비교해 20% 이상 감소(3마력, 자사 시험기준)했다. 이로써 소음 관련 민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인버터 냉동기'는 냉장용 인버터와 영하 25℃까지 적용 가능한 냉동용 인버터가 별도로 구성돼있다. 소용량 2마력부터 대용량 10마력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쇼케이스와 냉장·냉동창고 등 다양한 시설에 적용 가능하다.
한편, 캐리어냉장은 앞으로 유럽 연합 이외에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세계 시장으로 '인버터 냉동기'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