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중학생의 중소기업 인식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 바로알기는 자유학기제 중학생을 대상 중소기업 인식개선 프로그램이다. 신청학교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 체험(1일)', '특성화고 탐방(1일)', '중소기업 인식개선 특강(3시간)' 프로그램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284개 중학교 1만3670명 중학생에게 중소기업 탐방 및 특강을 실시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으로 취업 의향 설문결과 참가 전 40%에서 72%로 향상돼 중소기업 인식개선 효과를 거뒀다.
참가 비용은 무료다. 학교당 50명 수준으로 1회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 공지사항에 게재된 신청서 작성 후 사업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농산어촌 지역은 우선 선정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