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대표 윤웅원)가 미래 생활 혁신 선도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퓨처나인(Future 9)'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9개 스타트업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퓨처나인에 지원한 165개 업체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계획을 내부 임직원들에게 소개하고 지난 한 달간 KB국민카드 실무진과의 심층 면담과 아이디어 토론 등을 통해 도출된 공동 사업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 엑셀러레이터 전문기관인 로아인벤션랩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퓨처나인'은 11월까지 참가 업체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사업 진행이 가능한 파일럿 테스트 수준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관계자와 투자자 대상으로 기업설명회 및 쇼케이스를 개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업체에 대해 초기 투자(Seed Funding)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사업 실행을 위한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업 활동도 공동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운들리(비가청 음파 활용 광고·마케팅), 어브로딘(어학연수 직거래), 아자스쿨(체험학습 중개 플랫폼) 등이 참여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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