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2014년~2015년 초과근로수당 20일부터 지급

넷마블게임즈는 전현직 임직원에게 2년치(2014년~2015년) 초과근로임금을 20일부터 지급한다고 이날 밝혔다.

넷마블게임즈는 6월 초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에 따라 2016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1개년치 초과근로수당 총 44억원을 지급했다.

넷마블은 지난 2년치 추가 지급분에 대해서는 노동부 기준과 사내 노사협의회인 '열린협의회' 근로자 위원 의견을 토대로 지급기준을 수립했다. 2016년 노동부 시정명령 지시 금액 2배 이상을 추가 지급한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을 통해 장시간 근로개선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으며 실제 주당 근무시간 등에서 상당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하는 문화 개선안의 확고한 정착을 이뤄내 직원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넷마블게임즈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현재 인력 30%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 3.9%인 비정규직도 2020년도 0%를 목표로 순차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넷마블게임즈 2014년~2015년 초과근로수당 20일부터 지급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