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제네시스는 신차 'G70'이 20일 판매 시작 하루 만에 계약 대수 2100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G70의 올해 판매 목표인 5000대의 40%를 넘어서는 수치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판매 첫날 실적은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등 독일 브랜드 경쟁차의 지난해 월평균 판매 대수의 3배에 이른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18일부터 전국 주요 판매 거점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G70을 전시 중이다. 이달 4일부터 진행한 G70 사전 시승예약 이벤트에는 1만명의 고객이 시승을 신청했다.
제네시스는 G70 출시를 기념해 9월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바디케어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